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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쟁이사자처럼 프론트엔드 스쿨/스프린트 회고

멋쟁이사자처럼 2회차 스프린트 회고

ohjungho 2024. 10. 18. 13:26

 

 

 

 

 

 

 

이번 2회 차 스프린트 회고는 1회 차와 마찬가지로 우아한 형제들 우아한 테크코스 프론트엔드 교육 담당 임동준 강사님께서 진행하셨다. 앞으로 남은 스프린트 회고도 동일한 방식으로 이어질 것 같다.

 

2회 차 스프린트의 핵심 주제는

효과적인 학습 방법 돌아보기와 학습 전략 만들기

수업을 통해 내가 현재 어떤 상태인지, 나만의 효과적인 학습 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해 피드백을 하며 학습 전략을 세우는 시간이다. 회고조에서는 10분 동안 각자의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는 시간을 가졌고, 여러 공감을 얻은 고민점들은 아래와 같다.

 

회고조에서 공감한 고민

  • 수업 후 복습이 필수인데, 게을러져서 실행하지 못한다.
  • 하루에 공부하는 양이 많아서 체력적으로 힘들다.
  • 학습 계획은 세웠지만, 의지가 부족해 실천하지 못한다.

컴퓨터 앞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학습을 계속해야 하는 상황이기에, 비전공자나 학습 내용이 낯선 사람들은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나 역시 이런 부분에 공감했지만, 전공 관련 학과를 나오기도 했고, 프론트엔드 독학 경험 덕분에 수업 내용을 따라가는 데 큰 지장은 없었다.

 

1. 효과적인 복습 방법

임동준 강사님께서 복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사람들은 보통 낙관적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씀하셨다.

 

책이나 물건을 구매하거나 교육을 듣거나 낙관적으로 생각하게 되면, 내가 이 책을 구매하고 읽으면 지적인 사람이 되겠지??

 

내가 이 교육을 들으면 실력이 향상되어 있겠지?? 하는 수동적인 자세에서 저절로 이루어질 거라는 바라는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정말 공감이 많이 되었다.

 

사람들은 대부분 이쁘고, 건강하고, 멋진 몸을 원하지만 대부분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이유가 강사님이 말씀하신 '낙관적인 생각' 같은 비슷한 이유라고 생각한다. 헬스를 6개월 등록을 하면 보통의 사람 생각은 살이 빠지겠지, 6개월 동안 다녔으니 근육이 붙겠지 이런 안일한 생각이 자신을 합리화하며 뿌듯해하고 만족해한다. 그 결과는 100%의 효과를 못 내는 경우라고 생각한다.

 

why? 사람은 감정적이며 이성적이다. 항상 올바른 판단만을 하진 않기 때문에 낙관적인 생각이 효율을 떨어트린다 생각한다.

헬스장을 가야 하는 날인데 너무 피곤해서 오늘은 쉬어야지 내일 더 열심히 하면 되지 같은 '변수'라는 상황이 있기 때문이다.

 

결국 학습도 의도적으로 실천해야 효과가 있다!!

 

무언가를 잘하는 사람은 본인만의 효과적인 학습 방법, 효과적인 훈련 방법을 잘 만든다.

밑에 리스트는 임동준 강사님께서 말씀하신 예이다.

 

  • 책을 읽더라도 1시간 책을 읽고 스터디 => 15분만 읽더라도 1시간 읽은 효과를 내는 사람들
  • 개발 책을 보는데 5분 동안은 코드를 보기만 하고, 이 코드가 어떤 구조로 되어있는지, 어떤 태그를 썼는지
  • 책을 덮고 5분 동안 내가 본 것을 구현한다.
  • 책 보고 1시간 동안 클론 코딩한 것보다 기억에 훨씬 많이 남는다.

자기 자신을 아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공부나, 인간관계든, 삶이든 다방면적으로 중요한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예전 "야마구치 마유의 7회독 공부법"을 읽고, 이 방법을 적용해 공부했던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다. 그때 경험을 바탕으로 수업 내용을 복습하고 수업 중에 놓친 개념이나 코드는 메모해 두고 복습할 때 하나씩 다시 살펴보며 보완해 나갔다.

 

2. 복습 전략 - 더 작은 단위로 피드백 하기

유효한 피드백을 어떻게 하면 더 자주, 더 빨리 더 꾸준하게 받을 수 있을까? 를 고민하면서 나의 복습 전략이나 학습 방법을 개선해나가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쉽게 설명을 하자면, 내가 학습을 잘했는지? 원리를 정확히 이해를 했는지에 대한 상태를 어떤 방식으로 검사를 하고 나에게 피드백을 할까에 대한 말씀이신 것 같다.

 

나는 이 질문에 답변을 백지 공부법이라고 말하고 싶다. 평소에도 공부가 아니더라도 백지를 잘 활용한다. 백지 한 장에 내가 아는 내용을 최대한 적는 방식인데. 이를 통해 얼마나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3. 동작 가능한 가장 작은 버전부터 시작하기

임동준 강사님은 계산기를 예로 들어 설명해 주셨다. 계산기를 만든다고 가정할 때, 가장 먼저 필요한 핵심 기능은 사칙연산이다. 계산 가능한 범위는 두 자릿수로 하는 게 간편하고 그다음엔 최소한의  UI input 버튼을 만들고 스타일을 입힐 것이다. 만드는 과정 동안 막히는 부분이 있을 수 있고, 원활하게 진행되는 부분도 있을 것이다. 가장 작은 단위 부분부터 만들어보면서 나 스스로가 피드백 과정이 제일 빠르고 잘 일어날 수 있는 상태라고 생각한다!

 

4. 복습을 잘했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밑에 리스트는 임동준 강사님께서 말씀하신 예이다.

  • 무언가를 잘한다는 건 "맥락"속에서 존재함
  • 파워포인트를 공부한다고 가정하자
  • 도형, 사진, 편집, 동영상 편집, 배경 음악, 애니메이션, 다양한 수식이나 기능들이 100가지가 넘는다.
  • 파워포인트를 잘 쓰려고 하면 공부할 때 우선순위와 접근 방식이 완전히 달라진다.

파워포인트의 본질은 내가 프레젠테이션을 잘하기 위한 도구이다. 즉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를 잘 전달하는 것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를 슬라이드 1~2장만으로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경험을 빠르게 만들어보는 게 오히려 더 파워포인트를 잘 쓰는 사람이다.

 

당장 내가 알고리즘을 설명하기 위해서 파워포인트를 쓴다면 도형 기능, 화살표 기능을 더 집중적으로 학습

 

소프트웨어의 본질은 '문제 해결' 이기 때문에, 뭐든지 맥락 속에서 존재한다.

A라는 도구를 사용하는 방법을 복습하려 하지 말고, A를 '잘 써먹기 위한 방법'을 고민해야 더 유용한 복습을 많이 하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나갈 수 있다.

 

ex) 기본적인 HTML/CSS 태그 문법들을 학습했다면, 기초 예시로 복습만 하지 말고, 내가 만들고 싶은 거 또는 이전에 만들었던 거를 디벨롭, 동작 가능한 가장 작은 버전으로 만들어보면서 학습하는 게 훨씬 도움이 많이 된다.

 

5. 학습 우선순위와 방향성

내가 관심 있는 회사나, 분야의 서비스를 적어보고 이걸 동작 가능한 가장 작은 버전으로 만들어보는 거를 추천한다.

 

동작 가능한 아주 작은 배달 웹 페이지를 만든다고 가정하면

  • 음식적 목록 리스트
  • 음식점 상세 페이지
  • 음식 메뉴 고르는 기능 구현

무신사

  • 패션 제품 목록 페이지

29CM

  • 인기 있는 옷 순위 리스트 페이지

 

모든 훌륭한 프로그래머들이 하는 이야기가 있다.

 

작지만 유용한 프로그램을 매일 만들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