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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쟁이사자처럼 프론트엔드 스쿨/스프린트 회고

멋쟁이사자처럼 1회차 스프린트 회고

ohjungho 2024. 10. 9. 22:44

약 5개월 동안 멋쟁이사자처럼 프론트엔드 스쿨 과정에 참여하면서, 우아한 형제들 프론트엔드 교육과정을 담당하시는 임동준 강사님과 함께 여러 차례 스프린트 회고를 진행할 기회가 있다.

 

스프린트 회고의 진행 방식은 강사님께서 회고 주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주시면, 수강생들은 각각 회고조끼리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는 시간이다.

 

회고조는 보통 6명으로 구성된다. 멋쟁이사자처럼 프론트엔드 스쿨 과정은 약 5개월 동안 진행되는데, 교육을 받는 동안 때로는 지치고 힘들 때도 생길 것이다. 회고조에서는 서로가 버팀목이 되어주고 힘이 되는 존재가 되어서 무사히 수료를 마치고 성장해 있기를 바라는 멋쟁이사자처럼의 의도가 담겨 있었다고 생각한다.

 

회고조에는 당연히 조장조원이 필요하니, 나는 조장 역할을 자원했다.

MBTIESFJ로, 평소에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중재하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다. 이러한 성향 덕분에 나는 조원들

과 편안한 분위기를 형성하고, 모두가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잘 이끌 자신이 있었다. 또한, 회고조가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어갈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있었다.

 

 

스프린트 회고 첫 번째 주제는

개발자로서 성장을 잘하기 위해 필요한 키워드들

  • 돈과 시간
  • 소통, 건강, 여유
  • 꿈, 즐거움, 발견
  • 수면 여유 재미
  • 건강, 배움 , 가치를 선택할 수 있는 자유
  • 자기표현, 존중, 정서적 안전
  • 친근한 성장 자유!!
  • 즐거운 / 뿌듯한 / 편안한
  • 균형 성장 도전
  • 유머, 성취, 회복
  • 휴식 / 유대 / 성실성
  • 즐거움 / 자기효능감 / 평화…
  • 이해 유대 즐거움

 

개발자로서 성장을 잘하기 위해 필요한 키워드에 대해 수강생들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는데, 모든 키워드가 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사람마다 기준과 중요도가 다르기 때문에 어떤 키워드가 더 우선시 되는지는 각자 다를 수 있다.

 

그러나 나는 키워드보다는 '성장'이라는 주제 자체에 더 집중하게 되었다. 아직 개발자는 아니지만, '개발자로서 성장을 잘하기 위해 필요한 것'에 대해 깊이 고민해보았다.

 

개발자로서 성장을 잘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성장을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단순히 생각하면, 개발자로서 성장을 잘한다는 것은 '코딩을 잘한다'는 의미일 수 있다. 하지만 내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코딩만 잘한다고 해서 개발자로서 성장을 잘하는 것이라고 할 수는 없다. 물론 코딩을 잘하는 것은 훌륭한 개발자이다. 하지만 코딩만 잘하는 개발자는 훌륭한 개발자가 아니다.

 

오늘날과 같은 시대에는 커뮤니케이션 능력, 협업 능력, 그리고 의사소통 능력 또한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나는 개발자로서 성장을 잘하기 위해 필요한 건 (키워드)를 작성했다

  • 재미, 건강, 편안함

 

두 번째 주제는

 이 키워드가 나의 성장과 학습 과정에도 잘 반영되고 적용되고 있는지,

이걸 돌아보는 게 속도보다 '방향'을 위해 중요한 시간이 된다. 이런 키워드가 내 삶과 학습에 잘 적용되고, 내가 잘하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무엇을 통해 알 수 있을까요?? 에 대한 강사님의 질문

 

강사님의 질문을 듣고 난 후의 생각은

목표에 도달하고자 할 땐 속도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건 '방향'이다.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에 대해서 노력을 하고 있다면?? 키워드가 내 학습뿐만이 아니라 삶에도 잘 적용되고 있는지, 내가 지금 잘하고 있는지?? 어떻게 무엇을 통해 알 수 있을까??

 

바로 메타인지이다. 메타인지란. 자신의 인지 과정을 인식하고 이해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새로운 학습 환경을 만났을 때 어떻게 적용하는 게 나에게 유리하고 학습이 잘 일어날까에 대해서 얘기를 나눴다.

 

현재 나의 상태에서 새로운 학습 환경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줌(Zoom)과 디스코드(Discord)를 통해 라이브 수업을 수강하는 새로운 학습 환경이다. 이 환경에 적응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없었지만, 처음에는 생소하게 느껴졌다.

 

약 9시간 동안 의자에 앉아 수업을 듣는 것은 누구에게는 힘든 일일 수 있지만, 다른 사람에겐 그렇게 느껴지지 않을 수도 있다. 내가 가장 걱정되는 점은 비대면 수업이라는 점이었다. 오로지 나의 의지로만 수업에 집중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집중력이 흐려지는 나의 모습을 마주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집중력을 유지하기 위해 어떻게 할 수 있을까 고민해 보았다.

학습하는 환경에 변화를 주자 => 집에서만 학습하게 되면 누군가의 간섭이 없고 눈치를 보지 않아 편안한 상태에서 공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이런 편안함은 나태해지는 단점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 적응하기 위해 스터디 카페나 대학생들이 자주 가는 카공(카페 공부) 같은 공간에서 공부함으로써 다른 사람들의 집중하는 모습을 보며 자극도 받고, 능률이 올라가는 효과를 얻었다.